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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유학/국제학교

말레이시아 조기유학과 국제학교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어보세요. 상담 직원이 답변해 드립니다.

미누맘~

나*정 · 2003-09-28 · 조회 8602 ·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객관적인 선생님의 의견을 듣고싶어 글을 올립니다.
큰애가 내년 중학교에 입학하니 이제부터 입시를 생각하지 않을수가 없고, 제가 좀 무딘면도 있고, 학계에 계신 분으로써 답답하시기도 하겠지만.지금까지도 저희 애들은 학교갔다오면 가방던져놓고 놀러가기가 바쁩니다.

아침부터 밤늦게 까지 시험을 위한 공부를 한다는것도 맘에 안들고 다른 엄마들 처럼 뒷바라지 할 능력도 없고, 아이가 생각의 테두리가 정해지는것이 안타깝기도 하고..여러이유로 조기유학을 생각했었습니다.절차면과 가족이 떨어져생활 하는것, 아이들이 잘 적응을할지등,여러가지로 생각이 복잡하고 염려스러워 결정을 못내리고 있습니다 .

정규유학 자료를 살펴보니 그것도 괜찮을것 같고(고2때유학).....고민하며 다시 원점에서 전문가 이신 선생님의 조언을 바랍 니다.

대산유학원 관리자 2003-09-28

안녕하세요

어려운 질문을 하셨군요. 여기오시는 가족에게는 중요한 일이라 섣불리 조언을 드리기 어렵습니다. 참고사항으로만 하신다는 전제하에 몇가지를 같이 생각해보기로 합시다.

1. 가족구성원이 같이 사는게 중요합니다. 자녀들의 보다 나은 장래를 위해서 가족구성원이 떨어져 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자녀들이 스스로 자기 앞가림을 하는 나이가 되면, 자녀들만 유학가는 것은 있을 수 있습니다만, 아직 어린 나이에 자녀들만 보낸다는 것은 부작용이 오히려 많습니다.

2. 한국 교육현실을 보면, 이곳으로 나와서 자녀들 교육을 시키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다른 나라도 유학을 보내는 장점이 있지만, 말레이지아만 못합니다. 특히 조기유학은 그렇습니다.한국에서 서울대/연고대를 들어갈 실력이 안되면, 차라리 외국대학을 나와서 외국인회사에 취직할 목적을 갖는게 현명할 겁니다. 국내기업에 우리자녀들이 15년-20년뒤에 취업할 기회가 점점 더 힘들어 질겁니다.반면 외국기업은 계속 들어올 것이고, 한국밖에 나가서 취업해야 할 경우도 생길겁니다.

3. 말레이지아에 와서 조금만 정신차리면, 중국어도 제대로 배울 수 있습니다. 영어는 저절로 배우게 되니까 신경 안써도 됩니다. 초기에만 힘들뿐입니다. 자녀들의 시야가 넓어지고, 어느 인종을 만나도 자신있게 자기주장을 필 수 있어질 겁니다.

정리해보면,
1. 한국에서 명문대학에 들어갈 정도면, 가족과 떨어져 살면서 조기유학을 시키지 않는게 좋습니다.
2. 조기유학을 시켜야 할 경우는 양부모 또는 어머님만이라도 자녀들과 같이 있어야 합니다.이 경우도 장기적이어서는 안됩니다. 부부간에 떨어져 사는 경우는 먹고사는게 급할 때는 어쩔 수 없지만, 자녀교육을 위해서 떨어져 사는 것은 가혹한 것입니다. 2년정도 떨어져 사는 것을 감수할 수 있다면, 시도 해볼 수는 있습니다. 여기서 2년정도 유학하고 한국에 돌아 가면 자녀들의 영어실력이 남다를 겁니다. 그러면 자녀가 그 과목에 대해 우월심리가 생기고, 남들보다 잘 하는 게 있다는 자신감에 다른 과목도 열심히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2년이 넘으면, 한국 수능 준비가 어렵습니다.따라서 2년있다가 한국에 돌아가셔서 수능준비를 시켜보고, 명문대학이 힘들 것 같으면, 예비대학이나 정규대학을 혼자 유학오는 것을 생각해보실 수 있습니다.
두서 없이 말씀드렸습니다.

또 얘기해봅시다.

김세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