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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J에 관하여

김*미 · 2005-08-17 · 조회 9248 ·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이 번 학기에 ktj form2에 아들을 입학시킨 엄마입니다.
동남아로 보낸다는 생각은 해 보지도 않았는데
우연한 기회로 갑자기 준비 없이 보내게 되었습니다.
저희 집에서 말레이시아에서 국비 장학생으로 한국에 온
학생을 큰 아이(안양외고)학교에서 추천해서 홈스테이를 했습니다.
지난 6월 11일,12일
1박 2일의 짧은 기간이었는데 그 학생이 오고 간뒤에
저희 아들을 1년간 말레이시아로 보내서 영어로 듣고 말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겨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학생은 서울대 언어 연수원에서 9개월 정도 수업했는데
우리말 의사 소통은 되었어요.
말레이시아에서 한국어 수업은 한 적이 없다고 했어요.

그래서 1년간 부모 없이 보내려면 기숙사가 있는 학교가 좋겠다
생각하여 인터넷 사이트에서 ktj를 찾아 입학 신청서를 냈더니
베네스트 유학원 유주영씨를 만나라고 했습니다.
ktj에서 입학처장님이 한국으로나오셔서
6월 19일 날 유학 설명회와 입학 시험이 있다고 했습니다.
보내기로 결정 한 지 1주일도 되지 않고 정보도 없어 망설이다
지금 보다 더 늦어지면 한국에서 학사 일정이 맞지 않겠다
생각하여 시험을 보고왔습니다.
학년을 낮춰서 봐서 그런지 시험이 쉽다고 했어요.
특히 수학은 한국보다 2-3년은 수준이 낮다고 했어요.
시험은 합격했고,보내기로 결정했으니 어떤 곳인지 답사를 결정하고 한국에서 기말고사가 끝나는 다음날 7월 7일에서 7월 12일간
여행 날짜를 잡았어요.그리고 아들은 그 곳에 적응 기간을 주기
위해 입학날 까지 홈스테이 하면서 어학원에 보냈어요.
그리고 8월 14일 날 입학했어요.
유주영씨가 수고를 해 주셨어요.
그리고 8월16일 어제 아들에게서 메일이 왔어요.
학교 수업이 재미있고,활동적이고,자기에게 적합한 학교인 것 같다고 했어요.
아들을 보낸뒤에 더 말레이시아에 대한 사이트를 찾고,대산 유학원이 활성화 되어있고 전통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항상 게시판을 보고 있었는데,오늘 ktj에 관한 답변을 보고 궁금한 것이
있어 이렇게 말이 길어졌습니다.
ktj에서 한국학생이 명문대에 간 적이 없다는 것은 한국학생의
자질 문제인가요? 아니면 선생님의 교육 방법에 문제인가요?
말레이시아 학생은 명문대에 진학했다고 했는데
말레이시아 학생이 한국 학생보다 수적으로 훨씬 많기 때문이가요?
아니면 국제 학교에서 외국인과 말레이시아 학생들 수업을 따로
한다고 들었는데 수업 방식이 다르기 때문인가요?

처음 아들을 보낼때는 한국에서 영어 학원 다녀도 듣기와 말하기가 자유롭지 않아,고등학교 가기 전에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그 것을 목표로 보냈는데
그래서 학교에서는 즐겁고 ,외국인 친구들 사귀고 사고가 좀
넓어졌으면하는 생각으로 보냈는데 점점욕심이 생기네요.
그 곳에서 성적도 잘 나오고,학교에서 총애받는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요.
그리고 또 기우도 생기게 되었어요.
아들이 처음에는 가지 않겠다는 것을 제가 밀어부쳤어요.
1년만 하고 오라고
그런데 아들이 너무 적응을 잘 해 돌아오기 꺼려 할까봐서요.
그렇게 되면 저는 장기 계획을 만들어 보지 않으면 안되니까요.
어떤 학교에서 어떤 수업으로 어떤 명문대학에 진학했는지 정보가
필요합니다.
1년을 생각했을땐 그렇게 복잡한 것이 없는데
장기적으로 간다면 많은 정보를 알고 대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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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유학원 관리자 2005-08-17

김영미님

안녕하십니까
우선 자녀분이 몇년생이고, 한국에서는 몇 학년이었고, KTJ는 몇학년에 입학이 되었는 지, 또한 ELU반인지 본반인지를 알고 싶습니다.

여기서 유학하다가 한국으로 돌아가려면, 늦어도 중3 때 가야 합니다.
그 이후에 돌아가면 한국공부 따라 가기 힘들고, 그래서 학생들이 자포자기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시 나오게 됩니다.

한국학생이 KTJ에서 아직 명문대학에 진학한 학생이 없습니다. 지금 6학년(한국기준 고3)에 한국 여자 학생이 있는 데 성적이 우수합니다. 이학생은 어렸을 때부터 외국에서 공부해서 영어에는 문제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 본인이 열심히 하기 때문일 겁니다.
이학생은 아마 영국의 옥스포드나, 캠브리지는 못가도 약간 떨어지는 런던대학정도는 생각할 수 있을 겁니다.
KTJ 학교가 지방에 있고 학생수가 적기도 하지만, 한국학생이 적었습니다. 거기를 다니다가 다른 곳으로 전학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직까지는 한국학생이 약 35명 수준 즉 국제학생의 약 15%미만이었는 데 요번학기 입학생들이 많아져서 거의 70명 즉 30%에 육박하고 있는 듯합니다. 인도네시아 학생이 또 약 30%이고 태국, 베트남등 동남아 국가의 학생들이 있습니다.

한국학생들이 말레이시아에서 간 명문대학은 하버드, 듀크, 예일, 펜실베니아, 브라운, 옥스포드등입니다. 다 KL 시내에 있는 국제학교에 다니다가 진학 했습니다.
명문대학은 사실 개인과외를 집중적으로 해야 입학이 가능합니다.

KTJ에서 매년 약100명정도가 고3 과정인 "A"레벨을 마치는 데 약 5명정도가 주로 영국의 명문대학에 입학합니다. 주로 현지인 학생들입니다. 현지인 학생은 어렸을 때 부터 영어로 수업을 받았던 애들이라 한국학생보다 우수할 수 밖에 없습니다.

KTJ는 특히 한국학생들에겐 넓고 푸른 환상적인 캠퍼스에서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학교에서 해주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어머님께서 지속적이고 끈기 있는 관심과 독려를 해주셔야 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상담게시판에서도 언급했듯이 KTJ의 맹점이 중국어와 한국어를 배울 수 없는 환경입니다.
KL시내에 있는 국제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은, KTJ가 주는 것을 받지 못하는 반면 영어 외에 중국어 한국어를 동시에 배우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학부모님들이 자녀의 한국어 능력향상에 무관심합니다. 영어만 배우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한국인은 한국어도 영어만큼 잘해야 제값을 받을 수 있습니다.

KTJ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극대화시키고 잃는 것은 보충해주어야 합니다.
보충해주는 일은 부모님의 몫입니다.

또 문의 바랍니다
김세수 드림